귀넷, 메이시스 백화점 부지 매입 완료
몰내 메가마트·뷰티마스터만 남아 귀넷 카운티가 둘루스의 90에이커 '금싸라기 땅'인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처음 발표했던 메이시스 백화점 부지 인수를 이달 마무리지으며 정부의 몰 지분을 84%까지 높였다. 카운티 도시개발 당국은 메이시스 백화점·가구점 부지 23에이커를 1650만 달러에 매입 완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니콜 러브 핸드릭슨 귀넷 커미션 의장은 "내년 파트너 개발 업체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운티의 메이시스 백화점 부지 매입은 지난 9월 귀넷 커미션(행정위원회)을 통과했다. 이로써 귀넷 플레이스 몰 내 사유지 건물은 한인 업체인 메가마트와 뷰티마스터만 남게됐다. 다만 메이시스 백화점은 부지 매각 후에도 내년 초까지 영업을 이어간다. 카운티 정부는 귀넷 플레이스 몰을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주거단지로 향후 20년에 걸쳐 재개발할 방침이다. 800유닛 규모의 아파트와 사무실, 음식점, 공원 등이 이곳에 조성된다. 이를 위해 대형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와 협력하고 있다. 카운티 당국은 내년 1분기부터 전국 부동산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휴업체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레이스 메이시스 메이시스 백화점 카운티 도시개발 카운티 정부